[TV줌인] ‘이소소’ 수난의 끝, 위안을 찾는다면?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드라마 ‘20세게 소년소녀’의 막이 내렸다. 



그야말로 곡절의 항해였다. 역대 MBC 최저 시청률 기록에 초유의 편성이동까지. 그나마 위안이라면 조기종영 없이 완주를 마쳤다는 점일까. 



해피엔딩도 제대로 맺었다. 28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선 공개연인으로 거듭난 진진(한예슬)과 지원(김지석)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진과 지원의 관계가 밝혀진 가운데 창완(김창완)은 뾰족한 반응을 보였다. 민호(신원호) 또한 지원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며 남동생의 액션을 보인 가운데 미경(김미경)만이 “지원이 같은 사위 있으면 좋지”라며 둘의 관계에 반색했다. 



3개월 후 지원은 들뜬 얼굴로 웨딩홀을 찾았다. 그러나 신부 대기실은 비어 있었고, 신부는 진진이 아니었다. 코디 미달의 결혼식에 함께한 것.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이들 커플에 진진은 “우린 만난 지 35년 됐는데”라며 웃었다. 



이 결혼식에서 진진은 미달의 부케를 받곤 초조를 느꼈다. 그녀는 “미달인 자신감도 있고 깡도 넘치고. 난 미달이보다 12살이나 많은데 맹탕 같지? 결정도 못하고”라고 푸념했다. 이에 지원은 “아니. 신중한 거지. 더 많이 생각해”라며 그런 진진을 격려했다. 



35세의 여성으로서 진진은 ‘해피엔딩이 결혼일까’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진진이 내린 결론은 명쾌했다. 지원에게 직접 청혼을 하는 것으로 35년 인연의 전환점을 맞은 것. 이에 지원은 고백으로 화답, ‘20세기 소년소녀’는 해피엔딩으로 그 막을 내렸다. 시련의 항해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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