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불청' 임오경이 밝힌 #이혼 #18세 딸 #올림픽 실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불타는 청춘' 핸드볼 전설 임오경이 떴다. 코트 위 걸크러시가 아닌 여자 임오경의 모습.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매력이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핸드볼 여제 임오경이 새 멤버로 등장했다. 핸드볼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임오경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특히 김국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핸드볼을 해서 그 선수가 가는 길이 우리나라 핸드볼의 역사였다"며 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임오경은 등장부터 화끈했다. 제작진과 족구 내기를 하게 된 '불타는 청춘' 팀. 그는 "남자들과 같이 족구를 할 정도다. 내기가 아니면 경기를 안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실제 수준급의 족구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안겼다.



이어 임오경은 강수지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로 이혼, 그리고 딸 아이에 대한 대화. 임오경은 "딸이 18살이다. 혼자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과) 헤어진 지 10년 됐다. 그런데 결혼하고부터 혼자 살았다. 두세 달에 한번씩 만났다. 제대로 한번 같이 살아보지도 못했다"고 웃었다.



임오경은 "아이도 혼자 낳아서 혼자 키웠다. 힘들었던 것을 지나고 나니까 지금 힘든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더 밝아졌다"고 웃었다. 그의 밝은 미소 뒤에 감춰진 아픔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그가 힘들었던 순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도 그랬다. 덴마크와 승부던지기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고,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기 때문.



임오경은 이제서야 당시 마음을 떠올렸다. 그는 "사실 대회 전에 부상을 당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막내와 맏언니가 실수를 한 거다. 막내는 선배들이 위로를 해주는 데 나는 없더라. 나 혼자 위로하고 그랬다. 그때 많이 눈물을 흘렸다"면서 "시간이 지르고 '내가 실수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걸크러시의 표본, 살아있는 핸드폰 전설 임오경.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의 속마음들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전해졌다. 강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른 여린 모습. 그의 반전 매력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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