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방인] 추신수♥하원미, 눈물로 써 내려간 마이너리그 기록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마이너리그를 거친 추신수. 이 한 문장에 추신수 가족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10년 전 추신수는 자신의 부상과 아내의 실명 위기까지 겹치면서 인생 고비를 맞았다. 그 시절 눈물로 써 내려간 부부의 기록들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은 추신수 서민정 부부를 스튜디오로 초대, 신년특집으로 꾸며졌다.



추신수의 아내는 딱 10년 전,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왔다 갔다 할 시절 겪었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당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추신수는 재활 실패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재활에 실패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경우도 봐왔기 때문. 추신수는 아내에게 '안국에 가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걸 원치 않았던 아내 하원미 씨였다.



말로는 추신수를 응원했지만 타국 생활이 불안하기는 하 씨도 마찬가지. 그러다 불면증이 생겼고 어느 날은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



하 씨는 "병원에 가니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제가 '수술하면 괜찮은 거냐' 물었더니 그러다 실명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심경이 떠올랐는지 하 씨와 추신수는 동시에 눈시울을 붉혔다. 하 씨는 "그러다 집에 가는데 남편에게 '나 눈이 안 보이면 어떡하지?'라고 물었다. 그러니까 남편이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 보이면 야구를 그만두고 내 눈을 너한테 줄게'라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내의 마음을 울린 한 마디. 이를 들은 추신수도 어느새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당시 하 씨는 '난 괜찮으니까 야구 계속해'라고 추신수를 다독였고, 그 힘을 받아 추신수는 1억 3천만 달러의 사나이에 등극했다.



하 씨는 "기사를 보면 '마이너리그를 거친 추신수'라고 되어있지 않느냐. 그 한 줄에 많은 희로애락이 담겨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 무엇보다 지금의 행복이, 두사람이 고난을 딛고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이서진, 美 명문대서 만난 여자 공개
정우성 10년 교제한 여자 알고보니
김상중, 사기결혼 당할 뻔한 과거
낸시랭 남편, 동거녀 사위 노릇해놓고..
사망한 톱스타의 내연녀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