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흑기사’ 서지혜, 천하의 악녀가 귀여워 보이다니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갖은 악행으로 영생의 삶을 살게 된 악녀 서지혜. 그녀의 최근 행보에 웃음이 나는 건 왜일까. 진중한 판타지에 코믹함을 담은, ‘흑기사’다운 캐릭터 설정이다. 



28일 방송된 KBS2 ‘흑기사’에선 질투에 눈이 먼 샤론(서지혜)의 폭주가 그려졌다. 



샤론이 영생으로 익힌 기술은 바로 둔갑. 이날 샤론은 수호(김래원)와 해라(신세경)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수호로 둔갑해 해라에게 이별통보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샤론은 웃음 지었다. 해라를 향해 돈을 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만 타인으로 둔갑하기 위해선 그 사람의 물건을 필요로 하는 바. 이를 위해 샤론은 수호의 집을 찾았다. 대범하게도 수호의 넥타이를 훔치곤, 해라의 옷장을 뒤지며 “우리 분이, 집에선 구질구질하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사랑을 넘어선 집착. 이 감정은 원망으로 번져 “왜 나만 벌 받아? 당신이 날 버렸잖아”라고 울분을 토해내기에 이르렀다. 



더구나 샤론은 아직도 원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으로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는 해라의 저주에 고통 받고 있었다. 타들어가는 통증이 해라를 옥죈 것. 



이는 백희(장미희)도 마찬가지였다. 백희는 ‘반지의 저주’를 이유로 추측하며 “그 반지를 찾아서 주인에게 돌려주면 너도 저주가 풀리지 않을까?”라고 조언했으나 샤론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해라가 먼저 자신의 남자를 훔쳤다는 잘못된 주장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들이 먼저 자신을 괴물로 만들었다는 것. 



한술 더 떠 “사랑은 이런 거야. 미치도록 갖고 싶은 거”라고 지론을 폈다. 이에 백희는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야. 두 사람 방해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샤론은 이미 사랑에 눈이 먼 뒤였다. 해라에게 이별통보를 하고자 수호로 둔갑한 샤론의 모습이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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