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박명수X정준하 ‘코빅’ 입성시킨 ‘무도’ 파워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솔직히 실망했다는 반응이 컸다. 예상보다 별로였다. 요즘 코미디 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했으니, 웃기는 건 쉽지 않았겠지. 박명수와 정준하의 DNA를 쏟아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코미디빅리그’ 무대에는 섰다. 결국 ‘무한도전’ 파워였던 걸까.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공개 코미디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tvN ‘코미디빅리그’ 무대에 서서,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미션이었다. 50% 이상 표를 획득했을 때만 ‘코미디빅리그’ 전파가 가능한 상황.



박명수와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만든 캐릭터 ‘하와수’를 활용한 코너 만들기에 집중했다. 처음부터 난항이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색깔은 극명히 나뉘었고, 섞이는 게 좀처럼 쉽지 않았다. 중간 평가에서 하와수는 개그맨들과 담당 PD에게 혹평을 들어야 했다.



둘 사이 갈등도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준비기간이 길었지만, 봉합하는 건 어려웠다. 결국 둘은 각자 코너를 짰고, 전혀 다른 내용을 하나로 엮는 게 관건이었다. 막판까지 ‘코미디빅리그’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와 정준하는 본인들의 개그 고집을 쉽게 꺾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하와수, 하필 마이크 NG로 기운이 빠졌다. 물론 관객들은 박명수와 정준하의 등장 자체에 반색했다. 코미디 내용이나 웃음포인트 대신, 그 상황 자체에 들뜬 모습이었다. 이들의 코너 후 양세형을 비롯한 ‘무도’ 멤버들은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 결과가 예상되는 분위기였다.



최종 412명 중 하와수는 243명에게 표를 얻었다. 과반수 획득에 성공한 것. 코너 ‘자연인 하와수’는 ‘코미디빅리그’에 편성을 확정받았다. 환호는 받았지만, 큰 웃음을 터뜨리지 못했다. 



부디 본방에서 드러날 코너 ‘자연인 하와수’의 풀버전에서는 새로운 재미가 등장하길 기대한다. ‘무한도전’ 덕에 ‘코미디빅리그’에 입성했다는 찜찜한 뒷맛이 남지 않기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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